【프리미어리그】23년01월01일 맨체스터 시티 vs 에버턴 프리미어리그 생중계,스포츠분석
- 조회 1,060회
- 작성날짜 22-12-31 23:58
◈맨시티 (잉글랜드 1부 2위 / 승패승승승)
월드컵 이후 2연승을 거두면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버풀전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등 월드컵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월드컵 기간에 휴식을 충분히 취한 홀란드(FW / 리그 20골)가 두 골을 넣는 등 전방의 힘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로테이션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3일만에 경기를 치르는데다 다음 일정이 첼시 2연전-사우스햄튼-맨유로 상당히 까다로운 일정이기 때문. 그러나 데브라이너-홀란드 조합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공격적인 성과가 지난 경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포든(LW)과 칸셀루(RB)의 선발 기용도 예상해볼 수 있어, 오히려 지난 경기보다 더 안정적인 선발 명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수비적인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에버튼이 수비적으로는 꽤 성과가 뚜렷하지만, 공격적인 기조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 측면에 치우친 빌드업과 개인 기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에버튼의 빌드업을 감안하면 중앙 전력에서 크게 밀리지만 않는다면 별다른 수비적 문제는 겪지 않을 것입니다. 맨시티가 기본적으로 점유율을 65% 이상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 싸움에서 밀릴 확률은 매우 적을 것입니다.
- 결장자 : 디아스(CB / A급)
◈에버튼 (잉글랜드 1부 17위 / 패패무승패)
울버햄튼에게 1-2로 패하면서 점점 램파드 감독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세트피스와 속공에 당했다는 점을 참작해야 하나, 팀 득점에서 독보적으로 꼴찌에 머무르던 울버햄튼에게 멀티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은 좋게 보기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공격적인 면을 상당히 희생하고 있습니다. 측면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으나, 풀백의 전진을 제한하는 등 윙어들의 개인 기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날카로움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 윙어들이 막히면 롱볼로 일관하는 등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부진한 빌드업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원을 ‘삭제’하고 축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데, 램파드 감독이 첼시 시절 경질 사유가 되었던 이유가 측면에 집착하는 전술 체계였던 만큼, 전술적인 개편이 없다면 반전을 만들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타입이고, 수비진의 공격가담을 최대한 제한하는 등 수비적인 안정감에 신경은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후반에 실점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은 단점. 지난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헌납한 바 있습니다. 리그에서 5번째로 실점이 적은 팀이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소극적인 로테이션으로 인해 주전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히 심해지고 있습니다.
- 결장자 : 타운젠드(RW / C급), 칼버트르윈(FW / B급), 가너(CM / B급)
◈코멘트
맨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 맨시티가 경기를 90분 내내 장악할 가능성이 높은데, 에버튼이 중앙을 버리고 측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 와중에 수비수들의 전진을 제한하면서 공격적으로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전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면서 좋았던 수비도 흔들리고 있는 것은 덤. 맨시티가 다득점과 큰 스코어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맨체스터 시티 승
[[핸디]] : -1.0 맨체스터 시티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