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 첼시 해외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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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3-01-01 20:59
첼시가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 제임스가 다시 한 달간 결장할 예정이라 팀의 본체가 없어진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고, 전술적인 경직성이 찾아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 노팅엄의 수비력이 좋지 못하고 개인 기량에서도 첼시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지만, 첼시가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 노팅엄 (잉글랜드 1부 19위 / 패패승승패)
맨유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선수단의 퀄리티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특히 역습의 볼 줄기가 카세미루(DM)에게 번번히 차단당하면서 공격다운 공격을 거의 못해본 것이 컸다. 전방에서 수적인 우세를 잡았음에도, 카세미루 한 명을 이겨내지 못한 셈.
이 때문에 화이트(MF)의 공백이 매우 아쉽다. 전반적으로 올 시즌 노팅엄의 중앙 공격이 만족스럽지는 못한 가운데, 그나마 온더볼 능력이 되는 선수가 화이트이기 때문. 프로일러(CM)가 어느 정도 클래스를 보여주는 유형의 선수이기는 하지만, 수비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화이트가 보여주는 전진성을 담보하기는 어렵다. 최근 첼시가 측면을 버리다시피 하면서 중앙 안정화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 노팅엄 입장에서는 측면공격 비중이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데, 확률과 유기적인 전개를 담보하기는 어렵다.
후술한 리스 제임스(RB)의 부상은 노팅엄 입장에서는 호재다. 리스 제임스의 부재로 인해 첼시는 3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측면을 풀리식이나 스털링에게 전담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올 시즌 이 두 선수가 만족스러운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첼시도 측면 공격은 두 선수의 개인 기량에 맡겨야 하는 만큼 수비 난이도가 상당 부분 내려간 상태. 다만 직전 경기에서 상위권 팀 선수들에게 개인 기량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올 시즌 최다 실점 2위에 올라있는 팀이기 때문에 무실점 확률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 결장자 : 쿠야테(CM / A급), 비안코네(CB / C급), 화이트(MF / A급), 니아카테(CB / A급), 리차즈(LB / C급)
● 첼시 (잉글랜드 1부 8위 / 패패패패승)
오랜만에 상대를 압도하면서 낙승을 거두었다. 4-2-3-1로 출발했지만 사실상 ‘변형 3백’과 조합한 하이브리드 전술이 잘 통했고, 부진했던 조르지뉴(CM)와 하베르츠(FW / 직전 경기 1골 1도움)의 활약상도 어느 정도 만족감을 드러낼 수 있었다.
다만 제임스(RB)가 복귀하자마자 다시 부상을 당했다. 한 달간의 결장이 컨펌되었는데, 제임스가 교체된 이후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고, 센터백과 풀백을 오가는 선수가 사라지면서 전술을 백3로 고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아스필리쿠에타(DF)도 3백의 스토퍼와 풀백을 오가는 선수지만, 제임스만큼의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을 보여주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
조직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역습을 예방하는 플레이는 좋았다. 이 과정에서 자카리아(DM)의 활약이 아주 좋았고, 마운트(AM)도 수비적인 공헌도와 더불어 득점까지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자카리아의 활약가 활약하는 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카리아가 없어도 공이 순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인데, 3백으로 당분간 전술이 고정될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는 활약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 결장자 : 브로야(FW / C급), 칠웰(LB / B급), 캉테(CM / A급), 제임스(RB / A급), 치크(MF / B급), 포파나(D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3전 0승 0무 3패 (첼시 우세)
2. 노팅엄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3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13%)
3. 첼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3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38%)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첼시 승)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첼시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