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28일 맨체스터 시티 vs 아스날 잉글랜드 FA컵 생중계, 스포츠분석
- 조회 968회
- 작성날짜 23-01-27 18:08
◈맨시티 (잉글랜드 1부 2위 / 승패패승승)
리그가 아니라 FA컵이지만, 허투루 보낼 수는 없는 일정. 아스날과 리그 경기 2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선두 탈환을 위해 이 경기를 ‘스파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홀란드(FW / 이전 경기 3골)를 조기에 빼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주전들의 체력을 최대한 세이브하려는 모습. 데브라이너(CM)와 로드리(CM)도 77분에 빼주면서 전력을 최대한 세이브 했습니다. 리그 경기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로테이션은 있을 수 있어도, 앞서 언급한 세 선수는 선발 출전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데브라이너가 막히는 경우에는 홀란드까지 침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맨유전에서 프레드에게 데브라이너가 제어당하자 홀란드의 영향력도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패배를 당하기도 한 상태. 후술하겠지만 아스날도 일정상으로 여유가 있어, 중원 전력들을 대부분 주전으로 구성할 수 있는 상황이라, 맨시티가 압도적인 양상을 만들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귄도안(CM)이 빌드업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인 것은 사실이나, 해당 방식은 수비적인 리스크를 꽤 져야 합니다.
- 결장자 : 없음
◈아스날 (잉글랜드 1부 1위 / 승무승승승)
맨유까지 잡아내면서 리그 우승의 ‘7부능선’은 넘었습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정 상으로 꽤 여유가 있는 편인데, 이 경기 이후에는 일주일의 휴식을 가지고 감독이 경질된 에버튼을 만나는 일정입니다. 중원에서는 엘네니(CM)의 이탈로 인해 파티(CM)를 다시 선발로 출전시키거나, 로콩가(CM)를 ‘6번 롤’로 쓰는 것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 로콩가가 원볼란치를 설 때는 재앙 급의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과, 일정이 여유가 있습니다는 점을 감안합니다면 로콩가보다는 파티의 선발 출전이 더 현실성이 있습니다고 보아야 할 것. 중원의 안정성은 로콩가가 나설 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키비오르(CB)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매치입니다. 키비오르가 로콩가와 파티 대신 6번으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는 예상도 있었으나,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원에게 중요한 자리인 원볼란치를 맡길 확률은 적은 상태. 중앙 수비수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가 맨시티의 맹공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볼 수밖에 없다. 아직 수비진과의 조직력도 갖추지 못한 상태라, 일단 무실점 보다는 적응과 개인의 퍼포먼스 점검을 기대하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제수스(FW / A급), 넬슨(RW / B급), 엘네니(CM / C급)
◈코멘트
오버(2.5) 양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스날과 맨시티 모두 일정이 일주일 간격이라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아스날은 신입 수비수의 퍼포먼스가 변수이며, 맨시티도 아스날의 중원을 압도적으로 장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상태다. 아직까지는 맨시티가 아스날이 하는 축구의 ‘상위호환’ 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고 평가받고 있기는 하지만, 스코어 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추천 배팅
[[승패]] : 맨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