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27일 EFL컵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뉴캐슬 해외축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 조회 1,436회
- 작성날짜 23-02-26 20: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노팅엄을 종합스코어 5-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6-17 시즌 우승 이후 6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된 상황. 텐하흐 감독 휘하에서 절호의 첫 우승 기회를 맞이한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결승전에 임하게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와의 주중 유로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로 승리, 16강 진출권을 따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매서운 상태이기도 하다. 주중 바르사전에서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이 체력을 소진했다고는 하나, 팀 사기가 절정에 도달한 채로 결승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로테이션 가동 시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안토니, MF 맥토미니, 자비처, DF 달로트 중 2-3명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주포 FW 래시포드(14골 3도움)가 최근 6경기 6골을 몰아치는 등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호날두가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던 때의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로 엄청난 해결사 DNA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DF 바란-리산드로 콤비가 바르사전에서 호수비를 연발했다는 점, GK 데 헤아가 거의 야신을 방불케 하는 선방으로 팀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점도 결승전 단판 승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플러스 요인들이다. 뉴캐슬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2무로 6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사우스햄튼을 종합스코어 3-1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1975-76 시즌 준우승 이후 무려 47년 만에 동대회 결승 무대로 되돌아온 상황. 뉴캐슬 역시 하우 감독 휘하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리그에서 징계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중원 사령관 MF 기마랑이스는 마침내 복귀한다는 소식. 강팀 상대로 필수적인 선수인 만큼 미드필드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FW 조엘린톤, MF 윌록의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며, 지난 주말 리버풀전(0-2)에서 퇴장을 당한 GK 포프도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2옵션 GK 두브라프카의 경우 전반기에 맨유 소속으로 컵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결승전 등록이 불가능한 상태다. 리버풀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결승전에서 역대급 2연속 실수를 범했던 GK 카리우스가 엄청난 부담을 짊어지고 골문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5년 전 악몽이 생생하다는 점에서 카리우스에게 공이 갈 때마다 맨유 팬들의 집중적인 야유 및 공격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이번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중립장소 웸블리에서 단판승부 형식으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맨유: FW 마샬(주전급/부상), MF 에릭센(주전/부상), 판 더 베이크(백업/부상).
뉴캐슬: FW 조엘린톤(주전/불투명), MF 윌록(주전/불투명), DF 크라프트(백업/부상), 타깃(백업/부상), GK 포프(주전/징계), 두브라프카(백업/출전불가).
# 결과 및 흐름 예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유로파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리는 등 새해 들어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인 맨유다. 특히 래시포드가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각성 중이기도 하다. 뉴캐슬의 전력누수 여파 및 골키퍼 포지션의 불안요소 등을 종합하면 맨유의 우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맨유 승(추천:★★★★☆).
- 핸디캡: 맨유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