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KBO NC vs 키움 국내야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 조회 1,204회
- 작성날짜 23-04-07 08:58
▶ NC
NC는 지난 두산과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날 대체선발로 나선 이준호가 3.1이닝 6실점(5자책)으로 고전하고 말았고 타선에서 상대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2-6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키움을 만나게 되는데 선발투수로 페디를 예고했다. (어제 59구를 던진 이용준은 휴식을 취할 전망.)
선발 페디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6K 3BB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심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활용해 안정감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52㎞를 찍었고 다양한 구종 분포도 인상적이였던 경기! 다만 이날 5이닝동안 108구를 던지며 투구수 조절이 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던 부분! 따라서 오늘 저실점 피칭은 기대되나 이닝소화부분은 기대치가 떨어진다.
▶ 키움
키움은 지난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직전경기 기대를 모았던 선발 장재영이 제구난조와 함께 4이닝 4피안타 3K 5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고 말았고 이후 불펜자원 하영민과 김성진이 추가실점! 타선에서도 내내 고전하다 9회 1사 1,2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득점에는 실패! 결국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NC를 만나게 되는데 선발투수로 안우진을 예고했다. (어제 33구를 던진 김동혁은 휴식을 취할전망.)
선발 안우진은 직전 한화화의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12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9km를 기록했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적절히 사용해가며 위력투를 펼쳤다. 시즌 준비기간동안 오른팔 동작을 미세하게 수정했는데 회전수가 빨라졌고 직구의 수직 무브먼트도 향상되었다. 빠른공에다가 움직임도 상당하니 타자들이 고전하는 것은 당연! 지난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직전경기에서 잘 보여준만큼 오늘도 호투가 기대된다.
(지난 시즌 NC전 3승1패 1.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 결론
두선발 모두 직전경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NC선발 페디는 투구수 조절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오늘 소화이닝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떨어진다. 따라서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안우진이 더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다소 약한 NC불펜을 상대로 어제 부진했던 키움 타선이 반등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키움은 지난 개막 2연전에서 모두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물론 NC타선이 어제 11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2득점만을 기록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고 오늘 NC타선이 상대해야하는 투수가 안우진이라는 점도 명심하셔야 한다.
키움 불펜 전력이 탄탄하지는 않지만 문성현, 김태훈, 김재웅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견고한 상황! 따라서 오늘 경기는 마운드 경쟁에서 더 우위에 있는 키움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NC 패
◎ NC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