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MLB LA에인절스 토론토 해외야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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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3-04-08 22:10
에인절스 선발은 타일러 앤더슨,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가 나선다. 앤더슨은 1승 0의 방어율, 베리오스는 1패 12.71의 방어율이다.
앤더슨은 에인절스가 팀의 선발진을 지탱해줄 베테랑으로 큰 기대를 갖고 영입한 선발 자원인데 첫 경기부터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따냈다. 33세의 베테랑으로써 빼어난 컨트롤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유했는데 지난 시즌부터 리그 정상급 투수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디트머스와 산도발등 어린 투수들의 멘토 역할도 할 수 있는 좌완이다.
베리오스는 토론토가 괜히 큰 돈을 들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두 시즌 전 유망주들을 대거 보냈고 1억달러가 넘는 연장계약도 안겨줬는데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선발 10승을 넘긴 투수 중 방어율과 피안타율이 최악이었는데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도 캔자 타선 상대로 8실점했다. 패스트볼 회전수와 무브먼트를 비롯한 세부 수치가 모두 떨어졌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6실점했었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타선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고 베테랑 우타자들이 잘해주는 토론토가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에인절스 역시 랜던의 징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타선이 꾸준히 득점을 만들고 있다. 결국, 투수의 힘에서 승부가 갈릴텐데 안정적인 컨트롤로 상대 타선을 막아낼 앤더슨 쪽으로 힘의 균형이 쏠린다.
에인절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