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2일 MLB 샌프란시스코 vs LA다저스 해외야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 조회 1,478회
- 작성날짜 23-04-11 18:59
샌프 선발은 알렉스 우드,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가 나선다. 우드는 승패없이 3.00의 방어율, 메이는 1승 0.69의 방어율이다.
우드는 첫 등판에서 화삭 상대로 고전하며 3이닝 소화에 그쳤다. 야수진의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한 점도 있지만 안타 허용이 너무 많았다. 구위의 하락이 올 나이는 아니지만 패스트볼의 높낮이 문제가 생기며 정타 허용이 늘었다. 그래도, 역동적인 투구폼과 더불어 투구를 숨기는 디셉션은 좋은 투수다. 다저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3전 전패를 비롯해 최근 5연패를 당할 정도로 약했다.
메이는 이번 시즌 다저스의 2선발이다. 커쇼가 3선발로 내려간데다 바우어가 행정처분으로 미국을 떠나 일본으로 갔고 뷸러와 곤솔린의 부상 아웃이 있기에 그가 중책을 맡았다. 그리고, 나선 시즌 2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100마일의 투심을 비롯해 포심과 싱커, 커브등을 뿌려 타선을 힘으로 압도했다. 건강하다면 사이영 레이스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샌프 상대로도 지난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우드는 에이징커브가 확실하게 온 투수인데다 다저스 상대로 유독 약했다. 5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다저스 타선을 넘기 어려워보인다. 톰슨과 아웃맨등 하위 타선도 터지는 다저스다. 경기 내내 100마일의 볼을 뿌릴 메이 상대로 샌프도 피더슨과 플로레스가 장타를 노리겠지만 전체적인 타선의 힘에서 밀린다.
다저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