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콜린 레이(12승 5패 4.14)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세이브를 거둔 레이는 불펜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일단 홈에 강점이 있고 불펜에서 밸런스를 회복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파트의 투구에 막히면서 7회말 터진 개럿 미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밀워키의 타선은 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선이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근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는건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 등판과 동시에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조 로스는 그를 기다려준 보람이 없는것 같다 

파트의 부활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12승 6패 3.61)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16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갤런은 홈에서 페이스가 흔들린게 불안 요소일 것이다. 최근 원정 투구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기복이 있다는 점에서 QS만 해줘도 다행일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어스와 로스 상대로 페이빈 스미스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경기 중반 상대의 실책으로 얻은 찬스를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한게 승리로 연결되었다. 결정적 홈런을 때려낸 페이빈 스미스는 9월 OPS가 무려 13할에 달하는 미친듯한 타격을 과시하는 중.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산에서 내려온 팀 상대로 승리를 하지 못했다. 특히 가을 야구 확정 이후 집중력이 떨어져가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일듯. 레이가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긴 하지만 애리조나의 타선은 집중력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의 밀워키 타선은 우완 투수 공략 문제가 심각하다. 물론 애리조나의 불펜이 가장 큰 변수이긴 하지만 최근 2경기의 호조는 분위기를 바꾸게 할수 있는 요소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