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패트릭 코빈(2승 5패 4.6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5월 한달간 1승 1패 2.84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해낼 여지는 꽤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와 잉글렛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어느 정도 장타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긍정적인 면을 두어야 합니다. 7개의 안타중 6개가 장타라는건 나름 기대를 걸어볼만한 대목일듯합니다. 그러나 6.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패하고 있을때만 잘 던지는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알렉스 파에도(1패 4.2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4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파에도는 메이저리그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과정을 거치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 경기고 이번 경기가 첫 낮 경기라는 점이 오히려 파에도에게는 꽤 부담이 될수 있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런포로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원정 경기 타격이 좋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어볼만한 포인트인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잉글렛이 등판과 동시에 3실점을 하면서 승리조 풀가동을 시켜버린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의 승부를 가른건 홈런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빈이 아닌 코빈 상대로 디트로이트의 타격이 폭발하길 기대하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파에도는 메이저리그 레벨과는 분명 거리가 있고 첫 낮 경기라는 점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큽니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워싱턴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