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리그】 12월17일 멜버른 시티 FC vs 멜버른 빅토리 FC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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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2-12-16 23:22
◈멜버른 시티 FC (호주 1부 1위 / 승무승승패)
시드니(2-1 / 패)에게 의외의 결과를 당하며 6경기 무패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무엇보다 ‘호주 국가대표’로 차출된 주축 채널들의 에너지 레벨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물론 특유의 점유율 기반 빌드업 시스템은 작동 되었으나 ‘핵심 코어’ 오닐(CM) – 베렌게르(CM)가 이탈하며 특유의 전진성은 전무했습니다. 다행히 ‘핵심 1선’ 매클래런(FW / 리그 7골)의 건재한 단기 퍼포먼스와 7일 휴식으로 체력 보충을 마친 만큼 반등의 여지를 열어두는 편이 나을 것. 단, 수비진의 연이은 실점 허용을 간과할 수 없겠다. 최근 실점한 3골 중 2골이 ‘카운터 어택’에 의한 실점으로 스콧 제미슨(CB / 34세) – 누노 레이스(CB / 31세)의 느린 주력이 발목을 잡는 모습입니다. 물론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지역 수비 전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경기를 치를수록 허점이 보이는 만큼 온전한 무실점 경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멜버른 빅토리 FC (호주 1부 5위 / 패무승패승)
반면, ‘리그 1황’ 멜버른시티(2-1 / 승)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쾌조의 기세를 올렸다. 무엇보다 스티브 코리카 감독의 상대 맞춤 전술은 특기할 만합니다. 특유의 주도적인 경기 운영 방식과 역습 패턴 등 확실한 플랜 A,B가 갖춰진 모습. 특히 ‘1선 트리오’ 조 롤리(FW / 리그 3골) – 우드(FW / 리그 3골) – 로베르트 마크(FW / 리그 3골)의 준수한 득점력으로 위력을 더하며 리그 4위까지 올라온 모습. 현재 공격진의 집중력을 유지합니다면 리그 최다 실점 2위의 멜버른시티 수비진 상대로도 득점 자체는 어렵지 않겠다. 또한 이들의 체계적인 지역 수비 전술도 인상적입니다. ‘핵심 수비’ 로드웰(CB)을 필두로 한 안정적인 수비 라인과 ‘코어 라인’의 적극적인 수비 참여로 평균 PK박스내 슈팅 허용은 5회 이하로 제어하는 모습. 특히 월드컵 휴식 기간으로 인해 체력 보충을 마치며 한층 압박 전술에 위력을 더하는 상황. 현재 이들의 수비 퀄리티론 멜버른시티의 단조로운 ‘롱 볼’ 패턴을 막아내는데 어려움은 없겠다.
◈코멘트
멜버른빅토리의 승리를 점칩니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득점 생산성 차이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 리그 최다 실점 2위의 멜버른시티는 단조로운 ‘롱 볼’ 패턴과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로 기대 득점 가치 1점대를 웃도는 상태. 특히 홈 4경기(1승 3패) 단 1승만을 거둘 정도로 홈 경기력도 저조한 상태다. 반면, 멜버른빅토리는 능동적인 상대 맞춤 전술을 통해 꾸준히 승점 확보에 성공하는 모습. 특히 ‘1선 트리오’ 조 롤리(FW / 리그 3골) – 우드(FW / 리그 3골) – 로베르트 마크(FW / 리그 3골)가 준수한 득점 페이스를 보이는 만큼 멜버른빅토리의 역배당, 안정적인 멜버른빅토리 핸디캡(-1.0) 승리가 유력할 것입니다. 배팅 2순위로 오버(2.5 기준) 접근을 점칩니다. 최근 양팀의 3차례 맞대결 모두 5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를 펼친 점은 특기할 만합니다. 또한 양팀의 39번의 맞대결 중 20번(51%)이나 3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한 만큼 현재 양팀의 득점 페이스와 아쉬운 수비 퀄리티를 고려할 때 오버(2.5 기준) 접근을 겸하자.
◈추천 배팅
[[승패]] : 멜버른시티FC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