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MLS 세인시티 LA갤럭시 해외축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 조회 1,595회
- 작성날짜 23-06-11 21:47
신생팀 세인트루이스 시티는 댈러스 원정에서 0-2로 완패, 파죽의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선두, 2위 시애틀보다 3경기나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안정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전망이다. 2023 시즌 들어 MLS 무대에 첫 참전했으나, 독일 출신 판넨슈틸 단장의 인맥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출신 스타 플레이어를 폭풍 영입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남아공 출신 카넬 감독이 이들을 빠르게 한 팀으로 조화시키는데 성공하며 올 시즌 이유 있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경미한 부상이 있는 전 호펜하임 FW 클라우스(5골)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들의 안방에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도르트문트식 압박축구를 구사하며 닥공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2패로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전통의 강호 LA 갤럭시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LA 갤럭시는 주중 US 오픈컵 8강전에서 레알 솔트레이크 시티에게 2-3 분패를 당했다. 주포 FW 치차리토(1골)를 필두로 한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을 선발로 내보냈음에도 탈락 고배를 마시고 만 상황. 주중 고지대 원정에서 체력을 소진한 뒤 4일 만에 또 한 번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은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꼴찌까지 추락해 있는 만큼 이번 경기 패배 시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유벤투스 출신 윙어 MF 코스타, 젊은 시절 스타드 렌의 주전이었던 DF 마빙가는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는 소식. 기존 부상자 DF 쿨리발리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반기 내내 둘이 합쳐 3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는 FW 치차리토-요벨리치 공격듀오의 폼이 코스타 복귀와 함께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2무 5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는 이번이 통산 처음이다.
# 주요 결장자
세인트루이스: FW 클라우스(주전급/불투명), 글로버(백업/부상), MF 알름(백업/불투명), DF 닐손(주전/부상).
LA갤럭시: DF 쿨리발리(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컵 8강에서 주전들을 내보내고도 탈락 고배를 마신 LA 갤럭시다. 고지대 원정 2연전 여파를 떠안고 또 한 번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데다, 주포 치차리토마저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인트루이스의 돌풍을 저지하기가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세인트루이스 승(추천:★★★★☆).
- 핸디캡: 세인트루이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