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06일 레알 베티스 vs AT 마드리드 스페인리그 생중계,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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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6-02-04 19:49
✅ 베티스
베티스는 4-3-3을 기반으로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전개를 풀어가며, 양쪽 윙과 풀백의 오버래핑을 통해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공격을 설계하는 팀이다.
에르난데스는 측면에서 스피드를 살려 안으로 좁혀 들어오는 타입으로, 1대1 돌파 이후 크로스와 컷백 패스를 번갈아 선택하며 박스 근처까지 전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토니는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인사이드 윙 자원으로, 왼발을 활용한 컷인과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패턴을 자주 가져간다.
파블로 포르날스는 중원과 2선 사이에서 움직이며, 전환 상황에서 짧은 연계와 스루패스로 빌드업과 공격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공격 전개만 놓고 보면 중앙과 측면을 함께 활용하며 볼 점유율을 높여가는 능력은 있지만, 박스 근처에서의 마무리 선택과 결정력은 기복이 있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특히 수비 전환 국면에서는 미드필더 라인이 순간적으로 벌어지면서, 포백 앞 공간이 비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대한 대처가 늦어지는 문제가 반복된다.
포백의 간격 유지도 압박이 실패한 이후에는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박스 근처에서 빠른 2대1 원투 패스와 침투 패턴에 흔들릴 여지가 적지 않다.
이번 매치업에서 베티스는 홈 분위기를 등에 업고 전진적인 축구를 시도하겠지만, 상대가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특화된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비진 입장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4-4-2를 기반으로, 두 줄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면서도 하프스페이스와 측면을 동시에 노리는 전형적인 실용 축구를 구사한다.
훌리안 알바레즈는 전방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내려와 볼을 받는 역할과, 뒷공간 침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첫 터치와 마무리 선택이 날카롭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활동량이 많고 압박 강도가 높은 공격수로, 전방에서부터 상대 수비 빌드업 라인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수비 부담을 덜어준다.
파블로 바리오스는 2선에서 템포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으며, 좁은 공간에서의 패스 선택과 박스 근처에서 동료와의 2대1 연계를 통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이 팀의 강점은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파블로 바리오스의 콤팩트한 연계 플레이 패턴이다.
두 선수는 패널티박스 측면 하프스페이스를 향해 유기적으로 포지션을 바꾸며 침투해 들어가는 공격 패턴을 자주 보여주고 있고, 이는 베티스 포백이 가장 힘들어하는 지점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패널티박스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2대1 원투 패스와 오프 더 볼 무브먼트로 수비 시선을 동시에 흔들어 놓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벗겨내며 침투하는 움직임은 상당히 위협적인 수준이다.
그래서 베티스 포백은 박스 근처에서 라인을 올렸다 내리는 과정에서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바리오스의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몇 차례 결정적인 컷백이나 슈팅 각을 허용할 위험이 크다.
자연스럽게 볼 점유율 역시도 단순히 점유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AT마드리드가 공격 주도권을 틀어쥐며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를 설계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 프리뷰
이번 코파델레이 맞대결은 “점유와 폭을 활용하는 베티스”와 “하프스페이스를 콤팩트하게 파고드는 AT마드리드”의 충돌로 정리할 수 있는 경기다.
베티스는 에르난데스와 안토니를 활용해 측면 폭을 넓히고, 파블로 포르날스가 하프라인 위에서 패스를 조율하며 점유율을 가져가려 할 것이다.
볼을 오래 소유하는 구간에서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만들 수 있지만, 박스 근처에서 수비 전환이 꼬이는 순간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특히 포백 앞 공간이 벌어지는 타이밍에 AT마드리드의 4-4-2가 한 줄씩 전진하며,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파블로 바리오스가 콤팩트한 간격을 유지한 채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 가능성이 크다.
AT마드리드의 핵심 플레이 패턴은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바리오스의 짧은 연계를 통해 패널티박스 측면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한 뒤, 박스 안에서 2대1 원투 패스로 수비 라인을 끊어내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은 수비 뒷공간을 향해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벗어나며 뛰어 들어가고, 다른 한 명은 볼을 끌어주거나 원터치로 방향을 전환해 수비 시선을 반대로 흔든다.
베티스 포백이 이 움직임을 완벽히 추적하지 못하면, 박스 안에서는 컷백, 낮은 크로스, 박스 안 슈팅 각이 동시에 열리며 최종 수비 라인은 계속해서 선택지에 쫓기게 된다.
전술적으로도 AT마드리드는 중원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고, 양쪽 사이드 미드필더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며 중앙 숫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세컨 라인에서 볼을 회수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베티스는 볼을 빼앗긴 뒤 수비 전환에서 뒤로 쫓아가기만 하는 그림이 나오기 쉬워지고, 박스 근처에서의 파울 유도나 세트피스까지 AT마드리드 쪽으로 누적될 수 있다.
또한 컵 대회 특성상 선제골의 영향력이 절대적인데, AT마드리드가 먼저 한 골을 가져가는 순간부터 베티스는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고, 그 틈을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바리오스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계속해서 파고들 개연성이 높다.
결국 이 경기는 “누가 박스 부근에서 더 유기적인 움직임과 연계를 보여주느냐”의 문제이며, 그 부분에서 AT마드리드가 더 완성된 패턴과 선택지를 보유한 매치업이라 판단할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베티스는 측면과 포르날스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가져가지만, 포백 앞 공간과 하프스페이스 대처에서 흔들리는 약점을 안고 있다.
⭕ AT마드리드는 줄리아노 시메오네–파블로 바리오스의 콤팩트한 연계를 통해 패널티박스 측면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반복하며, 2대1 원투 패스로 포백 간격을 흔드는 패턴이 강점이다.
⭕ 컵 대회 특성상 선제골 이후 경기 운영의 유리함까지 고려하면, 박스 주변 유기적인 연계와 볼 점유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AT마드리드 쪽 기대값이 더 높다.
⚠️ 하프스페이스 공략 능력과 박스 주변 연계 완성도를 감안하면, 이 경기는 AT마드리드가 점점 더 흐름을 틀어쥐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베티스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베티스는 홈에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진적인 축구를 시도하겠지만, 포백 앞 공간과 하프스페이스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박스 근처에서 계속해서 위기를 허용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AT마드리드는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파블로 바리오스를 축으로 한 유기적인 2선 연계와 하프스페이스 침투 패턴을 통해, 점유와 찬스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는 카드들을 손에 쥐고 있다.
결국 이 경기는 박스 주변에서 더 날카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쪽, 그리고 하프스페이스 공략 패턴이 더 정교한 쪽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 그 무게 중심은 AT마드리드 쪽으로 분명히 기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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