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11일 헤르타 베를린 vs 프라이부르크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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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6-02-10 00:29
✅ 헤르타 베를린
포메이션은 4-2-3-1이며, 주축맴버는 슐러, 윈클러, 퀴상스로 구성된다.
슐러는 최전방에서 등지는 동작과 연계에 강점을 가진 스트라이커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버티며 볼을 지켜낸 뒤 2선으로 다시 떨궈주는 역할을 자주 수행한다.
윈클러는 측면에서 빠른 첫 발과 드리블로 박스 안을 향해 파고드는 타입이지만, 수비 전환 때 깊게 내려오는 비율이 들쭉날쭉해 뒷공간 커버에 공백이 생기는 순간도 눈에 띈다.
퀴상스는 2선 중앙에서 볼을 받아 방향을 바꿔주는 플레이메이커로, 전진 패스와 중거리 슈팅 모두 위협적이지만,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는 구간에서는 터치가 길어지는 단점도 함께 드러난다.
두 개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은 처음에는 나란히 서서 버티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 명은 전진 압박, 한 명은 라인 보호로 나뉘면서 둘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고, 그 뒤편과 센터백 사이에 넓은 공간이 열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상대 2선이 그 틈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와, 고개를 들고 패스 방향을 고르는 장면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박스 앞에서의 슈팅 허용 빈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다.
측면에서도 윈클러가 공격 가담에 비해 복귀가 늦어지는 순간들이 나와, 풀백과 윙 사이에 포켓이 만들어지고, 이 포켓을 노리는 상대 공격수에게 크로스나 컷백 루트를 내주는 장면이 적지 않다.
결국 헤르타 베를린은 전방의 개인 능력으로 경기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인상을 남기지만, 라인 간 간격 관리와 수비 조직의 견고함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컵 대회 토너먼트에서 믿고 가기에는 불안 요소가 분명한 팀이다.
✅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역시 4-2-3-1을 메인 전술로 활용하며, 더블 볼란치와 2선의 간격을 치밀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상대 수비를 좌우로 흔드는 작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휠러는 전방 공격 진영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한 번은 중앙에서 등지고 받아주고, 또 한 번은 측면으로 빠져나가면서 수비 라인을 끌어내는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어주는 공격수다.
그리포는 왼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왼발 모두를 활용해 크로스와 슈팅을 섞어 쓰는 인사이드 윙어로, 세트피스와 오픈 플레이 모두에서 날카로운 킥을 자랑한다.
에게슈타인은 중앙 미드필더 진영에 배치된 앵커맨으로, 상대 수비 조직을 깨트릴 수 있는 포켓 공간을 생산하기 위해 좌우로 패스를 뿌려주는 스윙 작업을 꾸준히 반복한다.
이 스윙 패스가 한 번, 두 번 이어지면 상대 미드필더 라인은 자연스럽게 옆으로 끌려 나가고, 그 순간 2선과 수비 라인 사이에 작은 틈이 열리는데, 프라이부르크는 이 포켓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팀이다.
특히 휠러와 그리포가 전방에서 타이밍을 맞춰 그 포켓 공간으로 동시에 침투해 들어가면서, 수비수가 어느 쪽을 먼저 마크해야 할지 선택을 강요받는 장면이 자주 만들어진다.
이렇게 현대 축구 트렌드에 딱 맞는 스윙 기반 공격 전술을 90분 동안 꾸준히 가동한다는 점은, 간격 관리에 약점이 있는 헤르타 베를린 수비 라인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상대의 스윙 작업에 라인이 쉽게 흔들린다는 것은, 곧 수비 조직이 단단하게 버티지 못하고 있으며, 한 번 패턴이 읽히기 시작하면 연속 실점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크다는 의미다.
✅ 프리뷰
헤르타 베를린은 개인적으로 한 방을 만들 수 있는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팀 전체의 수비 조직과 라인 간 간격 관리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약점이 이번 포칼컵 매치업에서 크게 부각될 수 있다.
슐러가 최전방에서 버티며 퀴상스, 윈클러와 연계를 만들어낼 때는 공격 전개가 깔끔하게 이어지지만, 공을 잃고 난 뒤 전환 단계에서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 거리가 길어지면서 상대에게 넓은 조준 구역을 내주는 그림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더블 볼란치 중 한 명이 전진 압박에 나서는 순간, 나머지 한 명이 수비 라인 앞에서 자신의 구역을 지키지 못하면, 그 빈 공간은 곧바로 상대 2선에게 초대장처럼 열려 버린다.
프라이부르크는 바로 이 지점을 노리는 팀이다. 에게슈타인이 중앙에서 좌우로 스윙 패스를 섞어 주며 상대 블록을 옆으로 끌어당기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2선과 수비 라인 사이에 포켓을 만들어낸다.
한 번, 두 번 이런 스윙 작업이 반복되면, 헤르타 베를린 미드필더들은 측면 커버에 신경을 쓰느라 안쪽 간격이 벌어지고, 센터백들도 따라 나갈지 물러설지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휠러와 그리포가 전방에서 포켓 공간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침투해 들어가면, 그 좁은 구역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짧은 패스 교환이나 원터치 슈팅 각을 만드는 장면이 충분히 예상된다.
헤르타 베를린 수비진이 이런 현대적인 스윙 기반 공격 전술을 전후반 90분 내내 통제하지 못한다면, 결국 어느 순간 라인이 무너지고 실점이 연속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컵 대회 특성상 한 번 기세를 타는 쪽이 그대로 경기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 프라이부르크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에게슈타인과 날카로운 킥을 보유한 그리포를 축으로, 경기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만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반면 헤르타 베를린은 한 골을 내준 이후 라인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간격이 벌어지며 두 번째, 세 번째 위기를 허용하는 장면이 많았고, 이런 패턴은 컵 대회 단판 승부에서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가 앞선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걸기보다는, 중원에서 블록을 형성해 에게슈타인의 스윙 패스로 헤르타 베를린 수비를 흔드는 운영을 선택한다면, 경기 흐름은 점점 프라이부르크 입맛대로 흘러갈 여지가 크다.
특히 박스 앞 하프스페이스와 페널티 아크 부근은, 헤르타 베를린이 수비 숫자는 많아 보이지만 실제 압박은 느슨하게 들어가는 구간이라, 그리포에게는 슈팅과 결정적인 패스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황금 구역으로 변할 수 있다.
헤르타 베를린이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미드필더를 한 발 더 낮추면, 그 순간 전방 슐러와의 거리는 멀어지고 역습 속도는 떨어지게 되어, 결국 공격과 수비 모두 어정쩡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있다.
반대로 라인을 올려 간격을 줄이려 하면, 휠러의 뒷공간 침투와 그리포의 타이밍 좋은 침투가 곧바로 수비 라인 뒤를 파고드는 창이 되어버릴 수 있다.
종합하면, 라인 간 간격과 포켓 공간 관리에서 불안한 헤르타 베를린보다, 에게슈타인의 스윙 패스와 휠러·그리포의 침투를 통해 현대 축구 트렌드에 맞는 공격 패턴을 완성한 프라이부르크가 전술적인 상성에서도 한 수 위에 있는 매치업이다.
✅ 핵심 포인트
⭕ 헤르타 베를린은 더블 볼란치와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자주 벌어지며, 박스 앞 포켓과 하프스페이스에서 상대 2선에게 여유를 허용하는 구조적 약점을 안고 있다.
⭕ 프라이부르크는 에게슈타인의 좌우 스윙 패스를 통해 상대 블록을 흔든 뒤, 휠러와 그리포가 포켓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득점 기대값을 끌어올리는 현대적인 공격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 컵 대회 단판 승부에서 이런 전술적 상성과 수비 조직의 견고함 차이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지기 쉽고, 흐름이 한 번 기울기 시작하면 프라이부르크 쪽으로 스코어가 계속 쌓일 위험이 크다.
⚠️ 에게슈타인의 스윙 패스와 휠러·그리포의 포켓 침투 패턴을 헤르타 베를린 수비가 90분 내내 통제하지 못한다면, 결국 프라이부르크가 현대적인 공격 구조를 앞세워 경기 흐름과 스코어 모두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헤르타 베를린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헤르타 베를린은 전방에서 개인 능력으로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을 갖고 있지만,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쉽게 벌어지는 구조적 약점 때문에 강한 조직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는 항상 리스크를 안고 출발하는 편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에게슈타인의 스윙 패스와 휠러·그리포의 침투를 통해, 바로 그 약점을 정면으로 찌를 수 있는 전술적 무기를 갖추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포켓 공간에서의 위협이 더 커질 여지가 크다.
포칼컵이라는 무대에서 전술적인 완성도와 수비 조직의 안정감, 그리고 패턴 플레이의 반복성이 승부를 가른다고 봤을 때, 이 매치업은 프라이부르크가 상대 수비를 흔들며 승리를 가져갈 그림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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