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보는 결론

AC밀란의 승리를 점친다. 무엇보다 극명한 실점 억제력 차이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 특히 토트넘은 처참함 3백의 수비력과 고집스러운 측면 패턴 플레이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물론 밀란도 레앙(LW) – 테오(LB)의 부진으로 다소 어려운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허나 ‘해결사’ 지루(FW)의 준수한 단기 퍼포먼스와 반등한 수비진의 활약으로 저력을 보이는 만큼 홈 이점을 안고 있는 밀란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한다.


◆ 밀란 (이탈리아 1부 5위 / 승승패승패 / 571.40m 파운드)

토리노(1-0 / 승)경기를 잡아내며 리그 5경기만의 승리를 기록했다. 허나 이들의 차갑게 식어버린 공격진 문제는 여전히 염려스럽다. 특히 레앙(LW) – 테오(LB)의 반등이 절실하다. 아무리 후술할 토트넘의 수비 조직력이 아쉬워도 확실한 공격 루트의 침묵은 염려스러운 대목. 물론 ‘핵심 1선’ 지루(FW)의 준수한 득점 페이스가 유지되고 있지만 측면 채널들의 연이은 침묵으론 화력적인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
단,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전술 수정은 주요했다. 특히 칼룰루(CB) – 키에르(CB) – 티아우(CB) 3백 전술을 통해 실점 억제에 비중을 두는 모습. 이로 인해 좌우 풀백 채널들의 오버래핑 제어가 잘 이뤄지며 수비 안정감을 더한 상황. 물론 토날리(CM)의 아쉬운 압박 대응 능력과 공격적인 전술 기조로 인해 일격을 맞곤 한다. 허나 2경기 연속 최소 실점 경기를 펼치는 수비진의 집중력을 결코 간과하기 어렵다.

◆ 토트넘 (잉글랜드 1부 5위 / 패패승승패 / 711.30m 파운드)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력 기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레스터(4-1 / 패)경기 선취 골 이후 내리 4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상황.
무엇보다 수비진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수비진의 아쉬운 개인역량으로 인해 3백 전술의 위력이 반감된 상황. 또한 공격진과 수비진 사이에 라인 컨트롤 문제로 파이널서드 지역이 쉽게 노출되는 등 수비진의 문제는 단기간내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또한 고질적인 측면 위주 플레이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손흥민(FW) 메짤라 룰과 페리시치(LB) – 포로(RB)를 향한 U자형 빌드업은 파훼법이 드러난 지 오래된 상태. 가뜩이나 앞서 언급한 상대는 최근 3백 전술을 통해 수비진의 약점을 완화한 만큼 다시금 케인(FW) 의존도가 극심할 것으로 본다.


◆ 결장 & 이슈 정보

- 밀란 : 메냥(GK / ★★★★★), 토모리(CB / ★★★★), 플로렌치(RB / ★★★★), 베나세르(CDM / ★★★★★), 이브라히모비치(FW / ★★★)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지 오래된 채널들이다.

- 토트넘: 요리스(GK / ★★★★★), 모우라(RW / ★★★)
‘준-주전급’ 채널들이 부상 이탈했다.


◆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앞선 맞대결 전적 : 3전 2승 1무 0패 (토트넘 우세)
◦ 밀란,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
◦ 밀란, 홈경기 시 평균 1.00의 득점을 기록 중.
◦ 토트넘, 최근 5번의 원정경기에서 3승 0무 2패를 기록 중.
◦ 토트넘, 원정경기 시 평균 2.17의 득점을 기록 중.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밀란 승 (1순위)
[핸디캡 / -1.0] 무승부 (3순위)
[언더오버 / 2.5] 오버 (2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