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0일 14:00 KBO NC : KT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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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4-04-10 08:43
◈NC
김시훈(6.14)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4일 LG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시훈은 롯데전의 호투가 거짓말로 느껴질 정도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홈으로 돌아온건 다행이지만 현재의 김시훈은 일종의 타선 전투력 측정기 같은 투수라고 해도 할 말이 없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상실한게 악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찬스에서 해줘야 할 손아섭과 김성욱의 침묵이 패배에 일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서의태가 1군 레벨 투수가 아님을 슬슬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1패 4.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4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쿠에바스는 작년부터 이어온 KIA전 호조가 날아가버린게 아쉽습니다. 작년 NC 상대로 비교체험 극과 극을 보여주었는데 2경기 연속 부진은 거의 없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재학과 서의태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 덕분이라고는 하지만 찬스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게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정대의 빈 자리는 분명히 느껴지는 중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NC의 강점이 사라지고 KT의 약점이 보완된 경기였습니다. 특히 KT는 좋은 타격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비록 직전 등판에서 쿠에바스가 부진했던건 사실이지만 쿠에바스는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할수 있는 타입의 투수고 KT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커브 공략도가 좋은 팀입니다. 그리고 김시훈의 강점은 바로 커브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