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10승 2패 리그 1위)

3주차 마지막 경기였던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폴란드의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날 레온은 공격 효율 78%, 쿠렉은 56%를 기록했으며 팀 공격 효율은 60%였다.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안정적인 팀이고 타점을 워낙 잘 살리는 선수들의 존재 덕분에 상대의 블로킹을 무력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폴란드는 3주차 주요 선수들 합류 전까지 팀의 색깔이 공격보다는 수비&블로킹이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전위 높이가 좋은 팀이고 심지어 기동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블로킹으로도 변수를 만들 수 있다. 

■ 브라질 (6승 6패 리그 7위)

브라질은 기본적으로 루카렐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와 운영 강점을 잘 살리는 팀이다. 게다가 페르난도 세터는 빠르게 타점을 잡아 때릴 수 있는 토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하지만 3주차 접어들어서는 팀의 강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리시브가 흔들렸고 소위 ‘뻥 토스’에 의한 오픈 공격 위주의 공격이 자주 나타났다.

물론 여전히 블로킹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에서 자멸하는 흐름이 너무 자주 나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3주차 접어들면서 두 팀의 흐름과 팀 분위기가 완벽하게 바뀌었다. 폴란드는 안 그래도 좋은 수비력에 공격력까지 갖춘 팀이 되었고, 이를 통해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에 반해 브라질은 수비 대비 공격이 너무 흔들렸고 자멸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3주차 흐름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봤다면 폴란드의 절대 우세를 보는 것이 좋다. 

■ 3줄 요약

[일반] 폴란드 승

[핸디캡 / -1.5] 폴란드 승

[언더오버 / 182.5] 언더

예상 스코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