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코빈 번즈(3승 2패 3.8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번즈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금년 홈경기에서도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인데 야간 경기 방어율 1.78과 WHIP 0.83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커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윌리엄 콘트라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한 밀워키의 타선은 시리즈 내에서도 호조와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홈에서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진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할듯합니다. 마일리 이후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콜린 레이의 불펜 전환이 그다지 좋은 선택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캔자스시티

조쉬 테일러(6.55)가 불펜 데이의 선발로 나섭니다. 7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테일러는 5월 들어서 유일한 무실점 투구가 직전 등판이었던바 있습니다. 데뷔 후 선발 등판이라곤 2019년 딱 1번 뿐이었는데 큰 기대를 걸긴 어려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와 로페즈 상대로 마이클 마세이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에서 나름대로 살아난 집중력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원정 경기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들다는 부분일듯합니다. 싱어의 승리를 날려버린 채프먼은 이제 좋은 시절이 다 끝난것 같습니다.

◈코멘트

대니얼 린치의 메이저 합류가 무산되면서 캔자스시티의 로테이션은 꼬여버렸다. 어쩔수 없는 불펜 데이지만 이 팀의 불펜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게 문제가 될듯합니다. 번즈가 팀을 타는 타입이긴 하지만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승부가 되는 편이고 무엇보다 야간 경기의 강점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