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개요

2025년 11월 07일에 열리는 유로파 리그의 슈투름 그라츠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 분석입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소속의 슈투름 그라츠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의 노팅엄 포레스트는 션 다이치 감독 부임 후 유로파 리그에서 포르투를 2대0으로 꺾는 등 과거의 실리적인 축구를 되찾으려 노력하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슈투름 그라츠의 홈인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열리며, 슈투름 그라츠는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홈 이점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 팀은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2. 홈팀분석 - 슈투름 그라츠

슈투름 그라츠는 유로파 리그 3라운드에서 셀틱에게 1대2로 패배한 후 침체기에 빠졌습니다. 이 패배로 인해 이전에 기록했던 4연승의 좋은 흐름이 끊어졌으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상위권 팀인 라피트 빈과 볼프스베르거 등을 상대하며 힘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팀의 주요 득점원인 오타르 쿠셰이슈빌리는 모든 대회 통틀어 8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어 팀의 부진과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로파 리그에서는 토미 호르바트가 최근 2경기에서 2골과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유럽 대항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투름 그라츠는 골키퍼들의 폼 문제로 인해 후방이 불안정하며, 셀틱과의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토티 추쿠아니가 퇴장당해 이번 경기에서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3. 원정팀분석 - 노팅엄 포레스트

노팅엄 포레스트는 션 다이치 감독 부임 후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감독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시절의 실용적인 축구를 재도입하며 유로파 리그에서 포르투를 2대0으로 꺾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팀의 주장인 모건 깁스-화이트는 새 감독 체제에서 3경기 만에 2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라이언 예이츠 역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7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더욱이 올라 아이나, 크리스 우드,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더글라스 루이스와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출전마저 불투명한 심각한 부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4. 최종분석

이번 경기는 배당률과 팀의 명성에 관계없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입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새 감독 부임 후 3경기 동안 6골을 기록하며 유로파 리그 상위 4개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장 모건 깁스-화이트의 득점 감각이 살아난 것은 큰 호재입니다. 반면 슈투름 그라츠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2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정하며,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의 이탈로 인해 수비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슈투름 그라츠가 홈에서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원정 연속 실점 기록을 고려할 때 슈투름 그라츠도 득점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의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슈투름 그라츠의 불안정한 수비를 공략할 것이며, 노팅엄 포레스트가 2대1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5. 픽추천

1. 노팅엄 포레스트 승리: 슈투름 그라츠의 부진과 수비 불안을 노팅엄 포레스트의 상승세 공격력이 압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노팅엄 포레스트 다득점 (1.5골 초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최근 경기당 2골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슈투름 그라츠의 평균 실점이 높아 다득점을 기록할 것입니다.

3. 슈투름 그라츠 코너킥 오버 (4.5개 초과): 션 다이치 감독이 수비 라인을 내리면서 슈투름 그라츠에게 공격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며, 슈투름 그라츠는 홈에서 코너킥 생산력이 높은 팀입니다.

6. 결론

슈투름 그라츠가 홈인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적인 우위와 션 다이치 감독 부임 후의 전술적 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비록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주포 모건 깁스-화이트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득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슈투름 그라츠의 높은 평균 실점을 고려할 때 원정팀이 득점에서 우위를 점하며 2대1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